IMF 한국 집값 하락 경고 "금리인상 감안하면 하락폭 더 커져"...이 하락폭 중고차에도 영향이...

IMF 한국 집값 하락 경고 "금리인상 감안하면 하락폭 더 커져"...이 하락폭 중고차에도 영향이...

코로나19기간동안 우리나라는 수요는 많고 금리까지 낮아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반대로 이제는 크게 하락할수 있다며 국제통화기금 IMF가 발표를 했습니다.

IMF는 코로나 시작전인 19년말과 비교해서 21년 연말 기준으로 10% 정도 더 하락할수 있다고 봤고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 하락폭이 더 높아질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IMF의 홈페이지에 '아시아태평양 직역의 주택시장 안정성과 구입능력'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고려해 주택가격위험분석을 하여 이같은 발표를 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주택 가격 상승은 약 18% 정도로 뉴질랜드,호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같은 경제현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중고차 가격 거품 역시....

중고차 시장의 가격 거품은 코로나로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도찐개찐 인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 반도체의 영향이 아주 크게 작용했으니까요...20년이 되면서 오르기 시작하던 중고차 값이 21년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예외부동산으로 집과 같은 부동산과는 다르죠. 좀더 사고 팜이 쉬워서 인걸까요. 가격 책정이 빠르게 움직여집니다. 21년 말부터 움직임이 멈추기 시작합니다. 22년 초에 상승되던 움직임이 멈추고 약간의 횡보를 거쳐 봄부터 가격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고차값은 22년 말 현재 많이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금리 인상이 예고되어 있는 상태고 각 금융사들은 이미 일어나고 있는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있는 중입니다. 중고차시장은 금융사들과 연관이 아주 깊습니다. 고객의 차량을 사려면 금융사들의 돈이 필요하고 고객이 차를 사도 금융사의 돈이 필요하기에 금융사들과 관계를 깊게 가지며 일을 합니다. (실제 현금을 지불하여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10%도 안되는 현실이니까요.)

현재 22년 12월 기준으로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은 "저렴하네?!" 라고 생각되면 구매하셔도 됩니다!! 이미 가격이 정해진 차량입니다. 더 내려갈 일은 없습니다.
23년 1월 기준으로 자동차를 판매하려고 하는 고객분들은 "저거밖에 안줘?" 라고 생각하여 기다리지 마세요. 높은 금액의 값을 지불하고 차를 매입하는 시즌의 진짜 마지막 이거든요.

거품이 사라지다..

중고차 시장의 가격 거품이 이제 거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21년초에 일을 하면서도 불안함을 감출수가 없었어요. 왜냐면 거품이 빠지고 가격이 내려갈때 나한테 알려주고 내려가지 않으니까요....갑자기 어느 순간! 확!!!! 하고 내려가요. 그럼 부리나케 따라내려가야 하는데 이때 일을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차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손해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 많은 차의 시세가 한번에 빠지니 움직일 가격이 많아지는 셈이었죠. 결국 21년 초에 걱정하며 일을 했던 저는 너무 열심히 일을 해버렸고 막심한 손해를 봤고 지금도 보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세는 안팔리면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고객은 차를 사기위해 오래도록 기다릴수 있지만 자금회전을 하는 금융사는 내 차가 판매될때까지 손가락 빨고 기다려줄수는 없기때문이죠.

이제는 일부 수출대상이 되고 있는 차들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차들이 제자리를 찾고 있는 것 같아요. 22년 12월 현재를 기준으로 "저렴하다..."라고 생각되는 차들이라면 구매하셔도 손해보지 않으실껍니다. 물론 허위매물 제외입니다!

다시 "부동산"의 시기

이제 다시 집값이 떨어지려고 움직이는 중입니다. 너도 나도 영끌하여 집을 샀으나 하늘높이 올라가는 금리에 버틸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쪼개고 버티고 알바를 해도 치솟는 금리의 이자를 내고 살수가 없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얼른 되팔아야 다시 살아갈수가 있습니다. 지금 현금을 손에 쥐고 있는 찐부자 , 투기꾼 들은 마치 사냥꾼처럼 자리에 앉아 사냥이 시작될 타이밍을 재고 있을껍니다.

아......좋은거 하나 사면 몇년뒤에 2~3억 버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