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게 너무 많은 40대

관심있는 것 만 하려고 해도 너무 바쁜데?!

밥&식사&술도함께

부천 맛집 소사본동 젊은 사장님의 연탄구이! 삼겹살 , 목살 정말 괜찮았던 집 추천 합니다.

P.jung story 2020. 11. 29. 16:59
반응형

부천 맛집 소사본동 젊은 사장님의 연탄구이! 삼겹살 , 목살 정말 괜찮았던 집 추천 합니다.



소사본동에 가끔 갈일이 있어요. 함께 일하는 형이 살기도 하고 얼마전까지는 친누나도 그곳에 살아서 종종 가던 독이에요. 얼마전에 길을 지나가다 발견한 집이 있다며 함께 가자 하여 가봅니다. 시간이 우연하기도 했고 요즘 코로나19는 여전하면서도 단계는 상승중이에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해요. 이곳의 최대 장점은 6개짜리 테이블 가게인데 3팀의 손님만 동시에 받는다고 해요.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장님이 서빙하고 고기를 모두 구워주시는데 이걸 동시에 진행할때 최대 3테이블이 가장 알맞다고 하더라구요. 음식과 서비스를 모두 잡고 싶은 젊은 사장님의 역심이 돋보여 보기 좋았어요. 새로 개업한지가 오래되진 않았대요. 이제 1년정도라고 하던데 음식 장사를 꽤 오랫동안 해 본 일행인 형은 식당 오픈 후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하더라구요. 음식점의 가장 중요한 점은 서비스와 영업력, 그리고 화장실인것 같아요. (여기 화장실 엄청 깨끗해요) 음식은 정말 기본기니까 뭐 가재내용이 아닌것 같아요. 저희는 다른것보다 삼겹살,목살,껍데기를 먹었어요. 다양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고기집이죠. 네 맞아요. 커피숍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인테리어에 설마 인테리어 직접 하셨나 싶었어요. 가운데로 주방을 드나드는 통로와 전구 , 벽돌등의 인테리어가 젊은 취향이에요.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늘어나는 동네였음 하는 바람이 생겨서 인테리어를 직접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디어를 원래 갖고 있었는지 하면서 조금씩 고친건지 군살없는 인테리어를 갖고 있었어요.

테이블과 갈색 서빙테이블이 아구가 딱 맞도록 설계외어 있어요. 영화 심야식당이 생각나는 테이블 구조에요. 작자만 단단하게 숙성고에서 고기를 기본 숙성 시켜서 고기를 제공해줍니다. 혼자 일하는 곳이다 보니 사장님 혼자서 하루 보통 16시간 정도를 일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무쇠고기판에 고기를 구워요. 가운데 불이 정말 오래가는 연탄이 보이시죠. 고기를 옮겨서 위치 바꿔가며 굽다보면 다른 메뉴를 구울땐 타기도 잘 타고 하니까 불판이 3단계로 나눠져 있어요. 아예 판째로 위치를 바꾸시더라구요.

주문한 고기 삼겹살과 목살 , 껍데기가 나와줍니다. 일단 고기의 색깔이 너무 예뻐요. 숙성을 조금씩 시켜준 고기라고 하는데요. 빨간 선홍빛이 잘 감도는게~~ 숙성고에 있는 고기들이 대부분 거뭇거뭇하거든요.

더 맘에 드는건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준다는거에요. 물론 나중에 3테이블 다 차버리니까 바빠서 저희가 조금 구워먹긴 했는데요. 고기가 좋으니까 굳이 고기굽기의 스킬이 뛰어나지 않아도 맛있는 고기를 즐길수 있었어요.

맛이 가가막혀서 삼겹살 한점에 된장찌개 한입 딱 뜨고 바로 공기밥 하나 시켜버립니다. 젋은 남자의 감성이 아니랄까요....적당히 진한 된장의 국물에 잘 익어준 청양이 와.. 밥 먹어야 해요. 고기 말고 된자 때문이라도 먹어야 하는 공기밥. 기가맥히네요.

이렇게 구워주세요. 처음 목살까지 다 얹어서 구웠는데 초벌로 익어지자 마자 빼셨고 삼겹살 구이에 집중 하시더라구요. 적당하게 잘 악은 삼겹살에 와사비와 소금 곁들여서 탁!!!
밀려오는 이 맛이 정말 좋으네요. 아 이거 잘 구워졌고 좋은 고기가 맞구나!! 맛있구나!! 부천 소사본동에 맛있는 연탄구이집이 정말 생겼구나!!

적당히 매콤하며 달달하기도 한 부추무침도 맛이 좋아요!!!부가로 대파와 꽈리 고추를 구워주시는데 이것도 별미더라구요. 매운맛 전혀없고 식감도 좋고 괜찮은 집을 찾았습니다. 함께 간 형은 삼겹살이 먹고 싶을땐 이곳에만 오겠다고 이야기 하네요. 입맛도 까다로운 양반이 어지간히 맘에 들었나봐요.

껍데기는 좀 뭉글한 느낌이에요. 기름과 함께라서 그런가봐요. 저는 순수 껍데기만 좋아해서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껍데기는 5점이에요.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맛이 좋으니까 목살 > 삼겹살 > 껍데기 순이에요. 거의 다 먹어갈 무렵에 라면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와 배불러서 다 못먹었어요. 중간에 목살 2인분을 더 시켜먹었거든요. 술도 4병을 마시고 나왔으니 많이 먹긴 했어요!! 여기에서 멜젓을 주시면 정말 더 먹었겠다 싶은게 조금 아쉬웠어요. 간만에 돈사돈이 생각나는 맛있는 연탄구이 부천 맛집이었어요. 이곳은 소사역에서 걸어서도 방문 할 수 있는 곳으로 "정주고 연탄구이" 부천 맛집 연탄구이 집이에요. 간만에 친구만나 한잔 하시는 분들 여기 강력 추천합니다. 고기는 굽는게 귀찮아?! 방문하세요. 다 궈주니 안귀찮아요ㅎㅎ 다 먹고 나와서 이다야 달고나 커피 한잔 입에 물고 대리운전 불러서 잘 귀가 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