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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집 목살집 다녀와봤습니다. 비빔국수가 그 비빔국수가 아니었어요;;;

P.jung story 2020. 7. 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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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집 목살집 다녀와봤습니다. 비빔국수가 그 비빔국수가 아니었어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이젠 애 데리고 밖에 나가면 진땀이 비질비질 나오면서 날씨만으로도 지쳐요. 근데 다음주에 비가 엄청 많이 온다는데....지금 부산에 침수가 막 되고 있다는데.....다음주에 휴가 가요;;;;;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전혀 연관 없는 군산 맛집 목살집 다녀온 후기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손위 처남 (와이프 오빠-이하 형님)이 군산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벌써 3번 정도 다녀왔는데요. 갈때 마다 조금씩 여기 저기 맛집을 다녀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군산은 일본의 여러가지가 남아있는 도시에요. 무엇보다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무역 중심지를 꿈꾸었으나 식민의 기반이 된 곳...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직도 가봐야 할곳이 많고 가고 싶은 곳이 많은데요. 이번 군산행에서는 두어군데 정도 맛이 제법 있던 곳을 추천 받아서 다녀와봤어요.

첫번째 포스팅 군산 맛집 목살집이었어요. 이곳은 아주 오래된 집이고 군산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고기에 국수를 함께 먹는 집인데 금액이 저렴해서 아주 만만하고 테이블 거리가 넉넉해서 수다떨기 좋은 곳이었어요. 번화한 도로가에 있는게 아니라 주택과 아파트들이 있는 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넉넉하다면 넉넉하고 부족하다면 부족할수 있지만 약 10대 가까이 주차할수 있는 공간도 가지고 있는 괜찮은 식당이었어요. 배가 많이 고픈 상태로 들어간 덕에 외관의 모습을 촬영하지 못해서 군산 첫번째 맛집 목살집의 외경은 퍼온 사진으로 대체 할께요..

군산 맛집 목살집 별관

지도 검색을 해보다가 알게 된건 본점 뒤쪽으로 있는 별관을 다녀온거였네요. 오후 늦을녁에 도착해서 구경 엄청 하고 돌아다니다가 아이가 잠이 들때쯤해서 도착한 터라 배도 많이 고팠고 가게도 한가해서 너무 처묵처묵 했나봐요~

군산 맛집 목살집 별관

테이블간 거리가 꽤 넓은 군산 맛집 목살집 내부에요. 늦은 시간인 만큼 가게가 한가한 편이었고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테이블에 고기와 국수를 함께 먹고 있었어요. 고기에 국수가 뭐 특별한가?! 할수 있기는 한데요. 머리가 아플만큼 차갑지도 않고 한 모금의 육수가 눈 돌아가게 맛있지도 않은데 이 국수가 고기를 저렴하게 팔아도 될만큼 묘하게 계속되는 중독을 주는 맛이에요. 저희는 목살과 동치미국수를 주문했어요. 우선은 배가 많이 고프지만 저희 일행은 다양한 메뉴를 먹는걸 좋아해서 한번에 많이 시키지 않고 조금씩 여러개를 주문하고는 하거든요. 목살2개와 동치미국수 2개를 주문하고서 먹었는데 국수 양도 절대 적지 않아요. 그렇다고 고기도 적지는 않아요. 근데 이 국수가 고기를 계속 입에 넣어주는 맛이에요. 그래서 결국 고기가 부족해지고 고기를 주문하면 국수를 리필해주는 묘한 군산 맛집 목살집 입니다.

군산 맛집 목살집

메뉴판 참 단촐한 군산 맛집 목살집 입니다. 크게 별거 없이 이것만 팔아도 손님들을 휘어 잡을수 있다는 사장님의 어마무시한 자신감이라고 생각하렵니다. 근데 정말 맛도 있어요. 꾸준~하게 들어가는게 이거 정말 살 좀 찌겠구나...ㅋㅋ

군산 맛집 목살집

동치미국수를 먹어치우고는 소스비빔국수를 주문했어요. 매운비빔국수와 두가지가 있는데 매운건 아주 맵고 소스는 적당히 매운가보다...하고 주문했더니 간장비빔국수였어요.....밍숭맹숭 한거 별로 안좋아하는 3인방이라서 살짝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주문을 했으니 먹어보기로 하고 비벼봤어요. 근데 이 포스팅 이것때문에 쓰기로 한 겁니다. 매운비빔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다면 되려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그런 비빔국수였을꺼라고 생각해요. 포스팅 전에 몇군데 검색을 해본 결과 이는 간비국수라고 한다고 해요. 하지만 가게측은 소스비빔국수라고 하니 저는 이렇게 사용하겠습니다. 이 소스비빔국수는 군산 맛집 목살집 이 이름 붙여놓은 메뉴이고 본인들이 만든 소스를 사용하여 국수를 비비는 거였어요. 이 소스의 맛이 고기를 계속 해서 입에 넣어줘요. 게다가 국수가 메인이라고 생각을 할정도로 면을 너무 잘 삶으셔서 아주 퀄리티 좋은 첫날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고 기분 좋게 코자장 하러 갔어요.

군산 맛집 목살집

고기와 함께 소스비빔국수를 먹어주면 국수가 동나고~ 고기가 동나고~ 이러다가 정말 배가 찢어지게 되겠구나 싶었어요. 게다가 저희는 외부에서 식사를 하던중이라서 또 고기 먹으면서 술 한잔 안먹으면 서운하잖아요?! 그래서 집 앞 치킨집에 가서 한잔 하려는 마음에 배를 반만 채우고 식사를 접기로 했어요. 그거 아니었으면 그 시간에 인당 국수 3개씩은 먹었을듯?! 해요.

군산 맛집 목살집

국수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게요. 어떤 반찬이나 재료와 함께 해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군산 맛집 목살집 에서 먹었던 재료에는 모든게 잘 어울렸는데요. 아직 식사를 안해본 군산 시민 분들이나 군산으로 여행을 계획중이신분들 혹은 선유도 여행을 준비중인데 군산시내에서 하루를 주무실 분들은 다녀와 보셔도 충분히 매력있는 가게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금액도 비싸지 않고 저렴하니 더더욱 추천할만 하겠죠?! 오늘도 식사 맛있게 하시고!!!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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