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바르앳홈은 송탄에 있는 구석진 곳에 위치한 커피숍이에요. 구석진곳에 있지만 검색을 많이 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람이 많은 송탄에서 떠오르는 커피숍입니다. 이제 떠오르기 시작해서 그렇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이고 인기가 있는곳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아늑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곳이고 선선한 바람이 평화로운 곳입니다.바람에 펄럭이는 햇빛가리개가 외국스러워요. 외국이라고 다 좋은거 아니지만 그래도 이쁜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마음이 쉬어지는 풍경을 가진곳입니다. 물론 한국이라 옆에 텃밭이 있긴 하지만 ㅎㅎ
기존 블로그들을 보니 고양이가 이쁜짓을 너무 한다고 하는데 아들이 고양이를 좋아라 해서 겸사 겸사 얼마나 귀여운가 보자! 하여 찾아가봤죠...미드바르앳홈에는 두마리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땐 한마리는 보이지 않았어요.
마당에서 놀고 있는 이 녀석을 발견했는데 어찌나 사람같은지....몸속 DNA가 모두 애교로 이루어진 놈이에요. 사람에 대한 경계도 전혀 없고 애교와 늘어짐이 온몸에 처발처발 되어 있는 녀석이에요.미드바르앳홈에 있다는 나머지 한놈도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미드바르앳홈 옆에는 눈대중으로 약 1500~2000평쯤 되어 보이는 전원주택이 있어요. 우와....진짜 진심 개부럽습니다. 마당에서 캠핑하는데 와.....제 스스로가 쭈글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ㅠ
미드바르앳홈 안쪽 입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곳에서 왜 장사를 하고 있나...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싶었습니다. 물론 장사를 해도 좋겠지만 너무 살고 싶은 구조의 집이었습니다. 널찍한 마당과 실내도 부족하지 않고 테라스가 이국스러운 이곳은 집이 곧 지상낙원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언젠가 미드바르앳홈 같은 커피숍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런 테라스에서 점심이나 다과를 먹으며 아들과 이런 저런 넋두리를 나누는 친구같은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가능할까요;;건물 몇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어렵지 싶기는 한데 ㅎㅎㅎ인생은 긍정적인 사람에게 관대하다 하였으니 열심히 살면서 긍정적으로 기대를 갖고 살아보렵니다.ㅋㅋ 모두 부자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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