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찍 퇴근하는날에는 와이프가 저녁을 혼자 먹지 않아도 되는 날이기때문에 함께 집에서 먹거나 외식을 가끔하는데요. 며칠전부터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요즘 코로나19때문에 밖에 돌아다니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이 많이 쓰이고 17개월짜리 아들이 있으니 안데리고 나갈수도없고 많이 조심스러운데요.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를 알게 되어 다녀오고 포스팅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많이 완화되고 확진자수가 점점 줄고 있는데다가 약도 임상실험을 한다고 하니 아주 약간은 안심이 됩니다. 게다가 테이블간 거리가 좀 널찍한 식당이라서 부담도 상당히 적었고 가벽을 세워둔 곳이라서 아이도 안심하고 앉혔습니다.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 전경입니다. 차들이 많지만 전부 이곳에 온 손님 차량은 아닙니다. 2층에 단체석이 있어서 회사회식등 대인원이 움직일때는 예약하셔서 이용하시면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골목 안에 있어서 주변에도 차를 댈곳이 넉넉하네요. 한옥분위기를 잔뜩 머금은 식당에 돼지갈비는 한때 유행했던 컨셉이기도합니다. 실내도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줍니다.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 외부 플랜카드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잔뜩 있는것 보다는 정확하게 제대로 해줄수 있는 메뉴들을 판매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운데 희락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수입산입니다. 맛있습니다. 정확하게 맛있습니다.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 메뉴판. 차돌박이,육회,삼겹살 제외하고 모두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네요. (이건 지금알게 되었네요;;) 어쨌든 맛있고 음식가지고 장난 치는 식당만 아니면 됩니다.
숯이 실하네요. 불을 지져줍니다.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는 한가한 시간에는 구워주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많이 바쁘지는 않았지만 직접 굽는게 좋아서 직접 구웠습니다.
아이 식사를 먼저 시작해줍니다. 이곳의 일품은 양념게장입니다. 리필을 해주지 않을것 같았지만 그래도 맛있어 여쭤봤더니 망설임없이 더 주신답니다. 양념이 진하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맵지 않고 양념은 잘 베어있지만 살은 영글지 않고 탱탱함을 줍니다. 쫀독한 느낌이랄까.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의 자랑거리로 삼아도 되겠어요.드세요 꼭!
돼지갈비입니다. 사실 붙인 고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런거 보자마자 구분하면 음식평론가 할듯하네요. 근데 중요한건 맛있습니다. 뻑뻑하지 않고 물컹하지 않고 제대로 된 고기를 쓰는것 같습니다.
제대로 구워준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 입니다.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일품입니다.부족한 맛이 없고 반찬들이 만족스럽습니다. 2명이서 가서 3인분 먹었습니다. 날씬할때는 되려 더 많이 먹었던것 같은데 살찌고나서는 더 못먹는것 같습니다. 달콤합니다. 돼지갈비는 진리임이 분명합니다.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에는 셀프가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 당연할수도 아닐수도있습니다. 가득 가득한 야채는 무르지 않았습니다. 싱싱하네요. 무엇보다 손님이 적지 않았는데 주변이 깨끗한 점이 100점이었습니다. 리필바,셀프바는 이 사람 저사람이 이용하고 들었다놨다 하니 지저분합니다. 상추들이 엉켜있고 깻잎도 어질러져있고 고추방향들도 엉망인데 아주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주변에 쌈장,참기름등이 떨어져 너저분한 느낌을 많이 주고 냄새도 납니다. 그런데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는 정말 깨끗하게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모두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고 계신다는거겠죠. 식당은 청결하고 친절하면 음식이 80점이라도 가게 되는것 같은데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는 이 부분을 잘 지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 먹었습니다. 양념게장 2접시 클리어하고 된장찌개 다 먹고 계란찜도 다 먹어버립니다. 고기도 남김없이 다 먹어줍니다. 왜냐면 맛있으니까요.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부족하지 않습니다. 넉넉하고 배부르게, 심지어 저렴하게! 아주 맛있고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어준 식사는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식사 하실래요?! 인천 서구 석남동 맛집 희락갈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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