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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맛집 "합천국밥집"

P.jung story 2021. 12. 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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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맛집 "합천국밥집"

이번 21년도는 정말 쉬지 않고 전국 일주를 했네요.
경상도 갔다가 전라도 갔다가 충청도 갔다가 수도권에 있다가 끊임없이 돌아다니고
돌아다녀서 일도 많이 한것 같아요.

21년도를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밥도 많이 먹었지요.ㅋㅋ
오늘 소개할 집은 진짜 부산 돼지국밥이라고 합니다.

함께 일하게 된 동료가 부산 출신인데 아직도 부산에 거주중인 가족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현지인 맛집.
"합천국밥집" 입니다.

부산 합천국밥집

이곳은 주말이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며 바로 식사를 할수 없는 곳이라고 해요. 주차는 엄청 불편하니까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 알고 있는 흔한 돼지국밥은 순대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인데요.
이곳에 가면 따로국밥을 먹어야 하며 진정한 돼지국밥은 이렇게 먹는거라고 해요.

부산 합천국밥집

우선 들어가자 마자 따로국밥은 먹어봅니다.
상차림이 엄청 빠릅니다. 평일에 어중간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테이블이 3개밖에 안차 있었어요.

부산 합천국밥집

순대와 고기가 따로 나오고 국은 정말 멀~겋게 나오는데요. 부추와 양념을 좀 해서 내 입맛에 맞게 맞춰드시는거에요.
순대는 어딜가나 먹던 아바이 순대 느낌이구요. 고기는 잘 삶아진 수육의 느낌이에요. 쌈으로 싸먹으면 냄새 1도 안나는 정말 맛난 고기를 드실수 있어요. 좀 싸먹다가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들어 쌈을 포기했을 정도에요. 추천 추천!

부산 합천국밥집

사진으로는 좀 뻑뻑해 보이는 느낌의 고기 같지만 냄새 제로! 부드러움이 최고조인 음식이었어요.

부산 합천국밥집

정말 말~갛게 나오는 국물인데 간은 잘 되어 있는 상태기는 하지만 약간은 싱겁게 느껴져요. 새우젓과 다대기로 내 입맛에 맞는 간을 제조해줘야 해요. 해장에는 그만일것 같아요.
부산 사람들의 해장국이 왜 돼지국밥인지 알수 있을 정도니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부산 합천국밥집

다대기를 조금만 넣어서 밥을 말아 먹었는데 저는 한그릇 먹고도 배가 불렀어요.
아마도 밥을 먹기 전에 고기와 순대를 먹어서 그런가봐요.
함께 갔던 동료는 밥을 두공기 말아먹네요.....살도 안찌고 부럽;;;;

잘 먹고 나와서 다음 스케쥴로 이동을 했는데 부산에 가면 3번 갈때 한번쯤 가는 집이니 부산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하셨다가 가보시길!! 진짜 해장 제대로에요!

부산 합천 국밥집

051-628-4898

부산 남구 용호로 235

영업 9시 ~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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