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기 좋은차 목록에 넣고 싶은 차량이지만 대형 SUV 꼴등 렉스턴 G4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차박 하기 좋은 차 목록에 넣고 싶은 차량이지만 대형 SUV 꼴등 렉스턴 G4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왜??

며칠 전 '부산'에 다녀왔다. 워낙 다양한 차량을 매입하는 직업의 특성상 오늘은 쌍용의 대형 SUV 렉스턴 G4 차량이다. 제목을 좀 그렇게 넣긴 했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국산 브랜드로 인식되는 쌍용은 차 자체가 아무리 좋을지언정 국내 인지도 꼴등이 확실하다. 렉스턴이라는 차는 엄청나게 많이 돌아다니던 명차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연기를 풀풀 날릴 때도 경고등하나 뜨지 않고 오랫동안 달려주던 짐 싣고 다니던 분들에겐 더없이 효자 같은 차였으리라.
그런 렉스턴이 G4로 나타났을 땐 꽤나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칸'이 나타나서 좀 시들해졌지만 말이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2열까지 다 접으면 더 넓어지는 건 둘째치고 원래 차 자체의 중량도 상당히 나가는 편이라서 묵직함이 기반이 되는 차량이다. 현대 기아의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하면 핸들도 훨씬 무겁고 차 자체의 움직임이 상당히 둔탁한 느낌으로 움직인다. 예전에는 벤츠 , BMW처럼 움직인다고 표현했었다. 렉스턴은 고속주행에서도 안전성이 우선되는 느낌이다. 차는 타는 사람의 마음을 붙잡아야 판매가 된다. 렉스턴의 수요가 있는 건 렉스턴의 그런 움직임, 묵직함 , 무게등이 맘에 드는 고객분들이 있다는 뜻이다. 본인 역시 렉스턴의 이런 묵직한 요소들이 맘에 든다.

1등은 못할 렉스턴 G4

예전에 렉스턴이 SUV 1등을 할 때도 있었다. 지금의 쌍용? 렉스턴? 은 1등은 못할 것 같다. 디자인 적인 부분도 있고 구동계의 탓도 있겠지만 무어라 말하기 어렵다. 나날이 신형 모델이 나오고 엄청난 변화를 갖춘 싼타페 , 쏘렌토 , 팰리세이드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렉스턴은 무언가 투박한 맛이 있지만 거기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소비자들의 니즈를 한 번에 빼앗지는 못하는 모양새라... 하지만 언젠가 우리의 유행 속에 '레트로'가 있듯 쌍용이 빛을 볼 날이 있을 테지?라고 생각해 본다.

렉스턴 G4 2.2 4WD 유라시아 에디션

해당 차량은 본인이 직접 '부산'에 내려가서 직접 운전을 하고 '수원'까지 옮겼다. 매입을 할 땐 대부분 그렇게 진행을 해준다. 도심 속에서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차량의 상태가 확인 가능하고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까지 겸할 수 있기 때문에 들여진 습관이다. '크루즈'컨트롤 기능까지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며 수원으로 복귀를 해주었고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컨디션을 가진 차였다.

렉스턴 G4 2.2 4WD 유라시아 에디션

주행거리 10만 KM라고 누가 믿겠는가?.. 외관 역시 깔끔한 게 어디 하나 고칠 것이 없는 차였다. 다만 2019년식 차량인데 주행거리가 10만 KM면 너무 많아서 좀 그렇다. 이유는 직접 일을 하고 계신 법인 대표님의 차였기 때문이다. 보통의 업무를 포함하여 대표들의 업무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직원들과 공유하시는 듯 푸근한 인상의 고객님이셨다. 주행거리가 많긴 했지만 차를 어떻게 타셨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동과 동시에 밀려오는 '내 생각이 맞았나 보다.'라는 생각...

-스펙 안내-

렉스턴 G4 2.2 4WD 유라시아 에디션

판매합니다.

차량은 아직 상품화 진행 중이다. 광택도 내고 실내 클리닝도 하는 중이다. 오늘은 주말이라 공장이 업무를 하지 않아 다음 주정도에 상품이 된 차량이 업로드될 것이다. 지난 카니발처럼 오늘은 소위 '딜러 전사'이라는 걸로 시세를 보겠다.

렉스턴 G4 2.2 4WD 유라시아 에디션

일단 17년 , 18년이 많다. 주행거리도 거의 비슷한 10만 위아래다. 무엇보다 1990만 원부터 무사고인데 본인이 판매하는 차량은 1950만 원이다. 19년식에 10만 KM에 1950만 원이면 시세를 맞춰 보았을 땐 잘 맞아 보인다. 금리가 많이 올라 전 국민이 힘들어하는 시기다. 구매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고민해보시길 권장한다.

다음 차 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