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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중고차 거래 앱 사용자 허위매물등 피해 경험 비대면 거래 확장세..

P.jung story 2022. 12.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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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앱 사용자 허위매물등 피해 경험 비대면 거래 확장세..

중고차 거래 앱 사용자 허위매물등 피해 경험.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엔카를 이용합니다. 물론 폭이 좀 넓어져서 첫차, KB차차차 등이 차를 판매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엔카의 폭넓은 물량을 이기기는 어렵다. 사이트 자체에 대한 안정성 등도 소비자들이 사이트를 구경하는데 한몫한다.

현 딜러의 입장에서 봐도 첫차는 알선 딜러들의 광고를 받아주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허위를 할 수 있는 편이다. KB차차차의 경우 실제 판매하고 있는 차주 딜러인지 검증해 준다. 차량 사진에 "실차주"라고 띄워주기 때문에 좀 더 믿고 구매가 가능하다. 엔카의 경우 진단과 홈서비스를 이용해서 고객들의 신뢰를 더 얻었다는 평이다.

판매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첫차는 유료광고이면서도 나를 증명하는데 좀 부족한 느낌이라서 이용하지 않게 된다. 더하여 내 차를 내가 검색해봐도 잘 검색이 되지 않는다. 조건을 검색해도 조건 적용 부분이 적다. 나도 내차를 못 찾는데 고객들이 내 차를 쉽게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KB차차차의 경우 실차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신뢰도를 높여주었지만 마치 은행 사이트처럼 보안프로그램이 많이 작동되어 로그인이 느리고 로딩시간이 길다. 사이트 자체가 주는 불편함이 좀 있어서 사용을 덜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엔카의 경우 그냥 딱 구경하는 사이트라고 볼 수 있다. 로딩도 빠르고 직관적이면서 조검 검색이 다양하고 적용이 빠르다. 엔카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가 갖고 싶은 차의 조건을 빠르게 검색하고 모두 한눈에 확인할 수가 있다. (성능점검기록부 기준 "사고"&"무사고" 구분을 해준다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구분이 좀 애매할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다.)

앞 서론이 길었지만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중고차 거래 앱을 사용하여 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허위매물"이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쉽게도 허위매물 딜러들보다 월등히 많은 실차주들이 열심히 살고 있는 시장이지만 고객들에게 중고차 시장이라는 레몬시장은 허위매물을 끊임없이 생산하게 한다. 피해자가 생기고 뉴스가 나오면 고객들은 중고차 시장 자체를 불신하게 된다. 장사가 덜되기 시작하면 이익을 남기려 장사를 하는 딜러들은 차를 판매해야 하므로 고객을 꼬실 수밖에 없고 꼬시는 방법으로는 다양하고 많은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허위매물 딜러들이 늘어나게 된다. 정직을 기반으로 허위매물 없이 허위매물을 잡는다던 딜러들이 알고 보니 허위딜러였다는 뉴스가 충격을 줬던 것도 몇 년 안 됐다.

한동안 잠잠해졌던 허위매물이 늘어나는 추세인 모양이다. 뉴스 자체는 잠잠한 부분을 늘려서 증폭시키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장사가 어려워지고 갖고 있는 매물을 정리해야 하는 딜러들이 어떤 포지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손해 보기 싫어하는 어느 딜러들은 허위매물을 적용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구매 후기 고객 중 5명에 1명꼴로 성능기록부 상 점검내용이 상이하다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두 번째로 허위매물을 경험했다고 한다. 판매자의 입장에선 같은 차를 무자비하게 저렴한 금액만 쫒다 보니 발생하는 피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범위 안에 존재하는 차들을 두고 고려를 해야 한다. 시세가 1천만 원인데 7~8백만 원짜리 차를 사고 싶다면 허위 매물 피해를 당할 수 있다. 당연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중고차 대면거래

중고차 비대면거래.

아마도 이부분 엔카가 가장 먼저였으리라.... 중고차 시장에서는 항상 존재했던 탁송거래라는 것이 있다. 주로 지역이 너무 멀어 방문이 번거롭거나 자신이 자동차를 잘 구분할 줄 알거나 혹은 중고차 시장 안에 정말 믿음직한 딜러가 있는 경우에 고객들은 탁송거래라는 것을 그동안 계속해왔다. 탁송 거래란 판매를 대신해줄 딜러가 차량을 고객 대신 평가하고 고객과 상의 후에 고객 대신 거래를 진행하고 탁송으로 차량을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거래다. 항상 딜러들은 고객에게 계약금을 대신 받고 일을 모두 진행해 줬다. 처음 보는 딜러와 고객은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일을 하지 않거나 돈을 주지 않거나 하여 어긋난다. 이 부분을 중간에서 해결한 곳이 엔카다. 홈서비스는 엔카가 생각해 낸 부분이지만 기존에도 계약금을 받으면 2~3일가량을 차량을 타볼 수도 있었다. 단,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이 책임을 져야 한다. 이 부분 기존 딜러들도 엔카도 마찬가지로 같은 조건을 가진다. 하지만 엔카라는 기업이 갖고 있는 신뢰도라는 게 있다. 이 신뢰도가 고객을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게끔 만들어 준 것 같다. 이 홈서비스로 본인도 2021년부터 2022년 여름즈음까지 상당히 많은 대수의 차량을 비대면 거래로 판매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간편하다. 고객을 만날 일이 없으니 자잘한 시시비비를 가릴 일이 없고 감정스트레스를 가질 일이 없다. 이 부분이 늘어나면 아마 중고차 시장을 더 각박해지기는 할 것이다. 아마도 내용을 조율할 필요가 없으니 고객과 딜러가 서로의 입장만 가지고 으르렁 할 테니 말이다.

엔카 홈서비스

말이 나온김에 엔카 홈서비스의 구조에 대해 조금 설명하고 싶어졌다.
엔카에 올라온 매물 중 홈서비스가 가능한 상품들을 딜러들이 광고를 업로드할 때 엔카가 물어본다. 홈서비스를 이용하겠냐고... 보통의 딜러들은 대부분 선택을 한다. 판매루트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고객이 A , 딜러가 B라고 정리하겠다. B가 차를 올렸다. A는 사고 싶다. 엔카에 홈서비스를 신청하면 엔카에서 전담 직원이 A에게 전화를 한다. 차량 설명과 홈서비스 구매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홈서비스는 일주일 동안 차를 타보고 환불을 받아준다. 정당한 환불 사유가 있어야 한다. 그냥 단순 변심으론 환불이 불가하다. (자동차는 부동산의 종류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매를 결정하면 차량 대금과 이전비용 일체까지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차량을 받을 수가 있다. 환불을 하게 되면 당연히 위약금을 제외하고 환불받게 된다. 홈서비스 신청 시에 A는 홈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내야 한다. B 역시 차량 판매가 완료 되면 엔카에 홈서비스 수수료를 내야 한다. 엔카에 광고되고 있는 금액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금액 네고는 없다.

엔카 홈서비스 환불약관

엔카 홈서비스 환불 위약금 내용은 이러하다. "재상품화비용"은 국산 10만 원 수입 15만 원으로 산정되어 있다. 4일 차가 되면 "재상품화비용"+@가 되는 것이므로 계산을 잘해야 한다. 

앞서 다른 포스팅들에서도 언급 했듯 중고차 구매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쉽지도 않다. 그러니 고민을 많이 하고 내가 갖고 싶은 차에 대한 공부도 조금 해보시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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