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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중고차 매입사기 경고등 "200만원 더 준다더니..." 이런거 속지 말라니깐....

P.jung story 2022. 12. 1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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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입사기 경고등 "200만원 더 준다더니..." 이런거 속지 말라니깐....

바로 어제 이런 뉴스가 나왔어요. 이러한 내용의 뉴스는 거의 매년 나오는 내용이고 위의 피해 내용 역시 매년 매월 매일같이 쏟아지는 내용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행위를 하는 딜러보다 더 위에 있다고 여러차례 언급을 했었습니다. 차를 소유한 고객은 내차를 더 비싸게 팔고 싶고 차를 사야 하는 고객은 내차를 더 싸게 사고 싶어요. 이 심리를 잘 이용해서 현재 중고차 시장을 유지중인 기업들이 경매입찰 방식을 유지중인 기업들입니다. 아 물론 이 기업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자, 내차를 팔고 싶어요. 그것도 최대한 비싸게! 그럼 어떡해요? 경매입찰방식을 이용하고 있는 모든 회사에 업로드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높은 견적을 준 딜러들을 순서대로 불러요. 그리고 최대한 높은 금액에 팔고 싶어 합니다. 근데 이게 당연한거잖아요?!! 그럼 반대로 딜러들의 생리도 당연한거라 봅니다. 높은 값을 원하니까 높은 값을 줍니다. 주는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딜러들도 저렴하게 사와야 수익을 남기고 차를 판매 할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고금리 시기는 더더욱 그렇겠죠. 

불경기에 고금리 시기는 왜 더 그렇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시장이 얼어붙고 경기가 나빠져요. 금리가 치솟아 할부 이자가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중고차 시장에 있는 차들이 고이기 시작하고 금리(이자)가 높아지니 차를 사야 할 사람들이 차를 못사요. 가지고 있던 차들이 안팔리기 시작하면 빠르게 소진시켜야만 합니다. 중고차 딜러들 역시 금융사들의 돈을 빌려 차를 사는거니 이자가 높거든요. 그렇게 어찌 어찌 차를 소진 시켰어요. 이젠 차를 매입해야 합니다. 본업인 관계로 차를 매입해야 팔아서 가족을 먹여 살릴꺼거든요.

그럼 이미 한번 나빠진 경기탓에 소진을 위해 금액을 내려 판매했어요. 그 시세가 다시 올라갈까요? 작년처럼 반도체 이슈등의 내용으로 중고차 시세가 올라간것도 아닌데?? 한번 내려가기 시작한 시세는 좀처럼 다시 오르는 일은 없습니다. 안정세를 찾을때까진 내려갑니다. 그 시기에 차를 판매하려는 고객들은 경매 입찰 방식의 회사들에 입찰을 의뢰합니다. 딜러들은 또 높은 값을 부릅니다. 현장에선 그것이 적절하던 부적절하던 감가가 이루어집니다. 적정한 매입금액이 되어야 딜러들도 판매 후 수익을 남길수 있기때문이죠. 이것의 반복이 중고차 시장이죠. 

문제는?

사실 문제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기때문인데요. 경매입찰이라는 방식은 더 높은 금액을 쓴 사람이 고객을 만날수 있다! 라는 방식이고 이 방식이 불러오는 결과는 무슨 수를 써도 높은 금액을 써서 고객을 만나겠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 높은 금액이라는것이 어느정도냐가 문제인거죠. 저같은 한 개인이 아무리 떠들어봤자 그게 다는 아닐테고 딜러들은 나쁜놈들! 이라는 인식이 워낙 크기때문에 뒤집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첨부사진 속 기사의 내용 처럼 내 차의 상태와 적정 시세라는 것을 알고 경매를 의뢰 하는 것과 전혀 모른채 의뢰하는것은 크나큰 차이가 있으며 딜러들을 만나 듣게 되는 금액에 대한 부분도 받아들일수 있냐 없냐 정도의 차이로 나타나게 될것 입니다. 

결론은 판매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을땐 우선 가장 먼저 내 차를 알아야 하고 그 뒤엔 내차의 시세를 어느정도라도 알아야 한다는 거에요. 대략적으로라도 내 차가 얼마즈음에 판매되나 확인을 해두면 판매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더하자면 "엔카"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시세와 경매어플들이 제공하는 "내차의시세"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서 딜러들이 판매하고 있는 "엔카"의 실제 시세를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플에서 제공하는 시세는 좀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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