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첫번째 국산 신차 판매량 정리!! 진짜 23년의 시작

2023년도 첫 번째 국산 신차 판매량 정리!! 진짜 23년의 시작

2023년이 시작되고 어느덧 한 달 반이 훌쩍 지나갔다. 그리고 새해를 시작하는 첫 번째 국산 완성차 브랜드들이 판매량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역시는 역시 라고 했던가. 신형 풀체인지 그랜저는 압도적 판매량 1위를 달성하셨다.
무려 1월 판매량을 9131대 기록하셨다. 2위가 기아의 카니발인데 6904대 인걸 보면 정말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현대는 제네시스와 함께 1월 한 달간 5만 1503대를 기록 2022년보다 26%가량 낮은 성적이라고 한다. 2022년 11월부터 시작된 금리전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위축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이 줄어든 것 같은데 그런 것 치고 그랜저는 입이 벌어진다. 대단한 판매량과 그만큼 압도적인 충성고객을 보유한 그랜저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니 중고차 시장에 가장 많이 풀리는 것도 그랜저 일수밖에...

 

현대의 2위 역시 언제나 그랬듯 포터가 차지했다. 최근들어 포터의 판매량이 매우 부진했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말도 안 되게 치솟은 금리덕에 절실히 필요한 차량인 포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고객이 본인 주변에도 몇 분 있으실 정도로 부담스러웠던 부분이 작용했는데 최근 많이 완화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제네시스만 놓고 봐도 1위는 G80 , 2위는 GV80 이다. 큰 영향력 없이 꾸준하게 잘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다. 최근 GV80의 쿠페가 등장한다는 소식이 있어 포스팅을 준비 중이니 역시 잘 판매되는 차량이다.

기아의 경우 3만 8,678대역시 카니발이 많다.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선방해 줘서 엇비슷한 판매량을 가졌다.

나머지는 정말 처참하다. 월 판매량이 GM은 총 1021대....쌍용은 토레스로 상당히 선방해서 7천130대를 기록했다. 르노는 2,116대. 셋이서 합쳐도 기아도 못 따라가는 판매 실적..... GM도 이전엔 대우였고 쌍용은 네이밍 변경이 없으니 그대로 계속 국산차량 브랜드인 상태인데 너무나도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좀 안타깝지만 좀 더 선전해 주길 바라며 1월 판매량 정리 마무리!! 2월도 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