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결국 출고 못하고 프레스티지로 출고했습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결국 출고 못하고 프레스티지로 출고했습니다.

얼마전에 쓴 포스팅인지 기억나지 않아서 내 블로그를 뒤적...뒤적...4월 말에 썼군.....이렇게 저렇게 따져보다가 결국 8인승을 선택해야만 한다 하여 2.2 4WD 프레스티지 8인승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2월 말이에 계약을 하고 4개월을 기다려서 얼마전에 출고 완료를 했습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는 너무나 욕심나는 옵션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만약 팰리세이트 캘리그라피를 욕심낸다면 VIP 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너무나 큰 욕심이었고 8인승을 포기 할수 없는 가족의 극구 반대에 부딪혀 결국 8인승 프레스티지 완풀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죽색상 버건디 컬러에 화이트바디로 진행을 했고 결국 원했던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로 가지는 못했지만.....원하는 옵션을 모두 선택하지도 못했지만.....만족감이 더 높았던 팰리세이드 신차 출고기. 시작합니다.

팰리세이트 캘리그라피 대신 온 프레스티지 완풀 ㅎ

아침 9시에 차량 인수를 위해 서울로 향합니다. 동생 녀석이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썬팅샵을 운영중입니다. 매일 바빠서 정리를 못하고 살지만 실력이 있으니 손님은 끊이지 않습니다. 혹시 지각을 하더라도 인수를 위한 체크를 부탁해뒀습니다. 아침 9시에 출근길과 영업팀의 업무시작을 알리는 도로의 정체가 시작됩니다. 지각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차량을 내리는 순간을 보고 싶었는데 못봤고 가게 안에 잘 자리 잡혀 있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를 손에 넣지 못한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어여쁜 녀석이 잘 자리잡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선택 옵션들이 꽤 많아서 모두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옵션표 확인해가면서 체크합니다. 다 있구요. 조립도 잘 되었습니다. 도장 상태 , 클리어 늘어짐 , 타이어 , 전자장비들의 체크까지 모두 하나하나 다 눌러보고 만져보면서 체크해줍니다. 일일히 불이 들어오는지까지 모든 체크를 마무리합니다. 인수체크 하는데만 30분은 걸립니다. 놓치는 곳이 없는지 두번 세번 계속 차를 뱅글 뱅글 돌아줍니다. 본곳은 또 보고 안본곳은 없는지 계속 둘러봅니다. 음 이상없습니다. 가족이 탈 차량이기에 더 신중을 기해봅니다. 하지만 고객이라고 해서 덜 체크하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체크하고 확인을 해줍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대신 온 프레스티지 완풀ㅎ

이번 팰리세이드 차량의 실 고객은 가족인데 왠일로 팰리세이드 차박까지 고려하고 계십니다. 벌써 바닥 매트에 에어매트까지 고려를 하고 있어서 괜히 나만 바쁘;;;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답게 2열을 접었을때 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넓네요.단순하게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도 침대급 에어매트가 들어갑니다. 둘이 넉넉하게 누워줘도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줄것 같습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대신 온 프레스티지 완풀ㅎ

신차 출고에는 뭐가 붙는다? 서비스가 붙죠. 많은 분들이 이노매 서비스때문에 마음 졸이면서 구매들을 하시는데요. 실제로 어느정도가 좋은 조건인지는 제가 현대자동차 임직원이 아닌 이상 모르겠습니다. 이제 현대,기아 자동차는 페이백에 대해 금지령이 내려진 탓에 이렇게 포스팅에 어떤 의미를 내포하면 안된다는 부담이 많아져서 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쿠폰썬팅이 워낙 싸구려라서 그런걸 바르고 싶지는 않았고 아무래도 동생이 썬팅샵 사장님이니 혜택을 좀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V-KOOL (브이쿨) 제품으로 썬루프까지 다 바르고 블랙박스도 당연하게 해놓았죠. 이 이상의 언급은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V-KOOL(브이쿨) 썬팅을 아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팰리세이드 구매의사가 높으신 분이라면 따로 문의를 주세요.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완풀 - 주행거리 11KM ㅎㄷㄷ

신차임을 증명해주는 주행거리 11KM 가 반갑네요. 얼마만에 보는 신차인지....요즘 신차 출고가 뜸해져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ㅋㅋ 작년까지는 그래도 제법 있었는데 비교견적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갑니다. 저는 언변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언변 좋은 영업사원들에게 매번 지나봅니다.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어라운드뷰

팰리세이드 어라운드뷰는 날이 갈수록 성능이나 화질이 좋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주 명확하게 구분이 되면서도 화면이 밝아서 보기에 좋습니다. 대화면으로 구성도 좋고 현대 정품네비가 인기를 끌게 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이제 사제네비를 거의 달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으니 나날이 발전을 하기는 합니다.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완풀

이렇게나 버튼이 많은데 팰리세이드 차량 운행을 하면서 정작 쓸 버튼들은 몇개 안보이네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ISG 버튼도 보이구요. 이제 저는 없어서는 안되는 AUTO HOLD 버튼도 있구요. 버튼식 기어노브는 정말 적응이 안되기는 합니다. 당연히 운행을 몇번만 해도 적응을 하긴 하겠지만 신기해요. 부러 바쁜일이 있는건 아니니 조작을 하면서는 약간의 텀을 두고 운행을 해보았으나 잘 작동이 되니까 정말 발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팰리세이트 프레스티지 하이패스 정말 맘에 안듬....

팰리세이드 단점이 있어요.....최근에 출시한 차량들은 모두 변형된 하이패스 룸미러를 설치해주는데 이 녀석 대형SUV에 무려 풀옵션인데 룸미러가 구형입니다. 아주 맘에 안듭니다. 이보다 쪼그만 셀토스 출고했을때도 커다란 신형 하이패스 룸미러 달아줬는데 이거 돈값도 못하는 느낌이 드는게 짜증이 확 났어요...심지어 썬루프 버튼이 있고 해서 신형으로 개조도 안될것 같고....아 짜증...차차 방법을 찾아보던가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팰리세이드 단점이 이거 말고 또 있더라구요.

팰리세이드 핸들 조정 레버 단점.

대형SUV 팰리세이드에 무려! 프레스티지에 무려! 풀옵인데! 핸들 조정 레버가 수동이에요.....무려! 메모리시트도 있는 녀석인데 핸들은 수동 조정입니다. 제가 타고 다니는 C클에도 들어가 있는 자동 조정기능과 메모리시트에 핸들이 포함된 기능이 있는데 이건 수동이라니.....와....맘에 안듬요.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완풀

2열 잠금을 풀어주고 3열은 전동으로 접었다 펴줄수가 있습니다. 이 팰리세이드로 차박을 생각하고 계시지만 라이프스타일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자잘자잘한 옵션을 다 첨부하고 220V 하나 달랑 넣어놓고 60만원이나 받는게 뭔가 짜증났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할걸 그랬어;;;;그래봤자 60만원인걸....)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완풀 썬팅 작업 완료!

차량 등록까지 마치고 다음날 썬팅 작업을 완료한 차량입니다. 맨 위에 사진과는 조금 비교가 되어줘야 하는데

이렇게 비교하는게 다 나아보일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코팅이 되어 나오지만 썬팅과는 무관할정도의 미미한 수준으로 코팅이 되어 나오다 보니 썬팅을 해줘야 합니다. 좋은 썬팅을 선택하는건 피부관리를 해주는것 만큼 좋은 효과를 줍니다. 햇살이 강한날에는 자외선을 왼쪽 얼굴에만 직광으로 받게 되는데 오래 타면 기미가 생겨요...ㅠ(제가 생겨서 알아요ㅠ) 차량이 뜨거워지는것 역시 아주 엄청난 차이로 느껴질수 있습니다. 기본 썬팅을 하시는 분들은 V-KOOL 썬팅을 하게 되면 한 여름 야외에 세워둔 차량에 탑승을 하셔도 "따뜻?" 한 정도의 온기를 느끼시게 됩니다. 열차단을 그만큼 많이 해주는거죠. 차량 자체가 뜨거워지고 유리로도 열이 전달이 되니까 차량이 시원하다거나 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것은 거짓말이죠. 하지만 비교가 안되기때문에 차량을 매일 타시는 분들은 적극 권장을 합니다. 매우 추천해요. 썬팅을 좋은거 하셔야 합니다.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썬팅 실내 시야확보

썬팅을 마무리하고 발수 코팅을 해줍니다. 비가 막 쏟아지던 날이어서 발수를 추가로 시공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을 발라주기만 했습니다. 이렇게만 해줘도 비 오는날에 발수 기능으로 약 6개월은 비가 안무섭죠. 앞유리에 비가 고여있지를 않으니까요. 실내에 않아서 사진을 찍어줬는데 시야는 이정도 확보가 됩니다. 고가의 필름이라서가 아니라 썬팅은 어둡다고 열차단이 잘 되는건 아니니까 참고하세요. 잘 보여야 사고도 방지 할수 있답니다. 제법 좋은 필름의 수준부터는 농도 조절을 잘 해주면 굳이 어두운 필름을 시공하지 않아도 실내가 안보이는 정도는 유지할수 있습니다. 보통의 썬팅 필름은 한번 시공하면 약 2~3년정도면 수명을 다 합니다. 바꿔줘야 해요. 하지만 V-KOOL(브이쿨) 썬팅은 금속성분의 첨가로 수명이 길게 약 3배정도 더 간다고 해요. 고가의 필름답게 수명도 길어 유리를 긁는다거나 자녀가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아주아주 추천하니 꼭 검토해보세요.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측면 썬팅

썬팅을 어두운 제품으로 해도 문을 열고 보면 조금 밝은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 제품은 아주 어두운건 아니고 조금 어두운? 정도의 느낌이며 농도는 15% 입니다. 외관에서는 안보이죠. 제품역시 고사양 제품이고 당연히 고가의 제품입니다. 열차단력은 제가 체감을 했으니 당연히 시공을 해줍니다. 팰리세이드 이외에도 신차를 구매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영업사원분께 브이쿨 필름 시공을 말씀해보세요. 추천드립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대신 온 프레스티지 완풀ㅎ

이렇게 인수절차와 등록 번호판 발부와 등록증 발급 - 썬팅과 블랙박스 시공까지 모두 마치고 출고를 마무리 합니다. 고객님이 가족에게 차량을 배달해드리고 저녁식사 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신차에다가 최신 기능들에 기능을 다 쓸수 없으셔서 어려워하고 있으시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매우 커서 공간이 넉넉하고 정말 다목적 차량으로 최적의 차량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만족감이 높은 차량으로서 추천드리면서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신차 출고기 마무리 합니다. 문의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