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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들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 43 4MATIC+ 마일드하이브리드 모터에 관한 작은 공부

P.jung story 2022. 9. 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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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지나보다.
길을 지나면서 어느동네를 가더라도 간혹 AMG GT를 볼수 있다.

파나메라 , BMW 8시리즈를 대항하는 스포츠세단이며 고성능 패밀리세단을 만든다고 했단다.

이녀석이 고질병은 없는지 차 자체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어떤지 공부하려다가
48V 짜리 '마일드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모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그 모터가 GT안에서 어떤 것들을 하나
장점은 뭔지 단점은 뭔지 조금 알게 되어 기록한다.

일단 최근 벤츠에서 만들어내는 차들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으로 48볼트짜리 작은 모터가 들어가
초반 가속과 엔진의 약간은 무리가 되는 부분들을 보완해주고 있으면서 연비도 향상 시키며 여기저기서 열심히 일하는 
기술을 만들었다고 했었다.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모터의 존재

이 모터는 특이하긴 하다.

예전에 차량을 판매 했었을때는 그 디자인에 흠뻑 취했고 새로운 모습의 내.외관에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이번에 모터 공부를 하며 영상을 확인해보니 이 녀석....겉벨트가 없다.

48V 모터의 역할은 다양하다.

우선 모터 자체가 시동을 걸어주니 1)스타트모터가 필요없다.
그리고 2)벨트가 없다.
벨트가 없다는건 3)제네레이터가 없다는 말이다.
공부한 내용으로는 덕분에 ? 없앤김에 4)에어컨 콤프레셔까지 없애 버렸다고 한다.

모터의 역할은 다양하고 그 다양한 분야에서 월등한 능력을 발휘하기는 한다.
일단 제법 굵직한 부품들을 없애버렸다.

스타트모터의 경우 중고시장에서 재생부품을 사용해도 40~60만원 사이정도의 부품값을 가진다.
제네레이터도 비슷할 것이다.
에어컨 콤프레셔는 조금 더 비싸다.
흔히 콤푸 라고 부르는 이 부품은 용산에 아주 저렴하게 잘 재생해서 설치 판매해주는 업체가 있다.
이 업체는 추후에 또 다루겠다.

이렇게 다양한 부품값들을 줄여주고 대단히 많은 일을 해주는 대신 이 모터 자체의 값이 비쌀꺼고 
고장나면 답없는 상황을 만들어주겠지.

이 모터는 엔진 뒤쪽에 붙어 있기때문에 엔진이 돌아가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43이 아니라 53으로 넘어가면 공랭식 터빈 이외에 전기터빈이 하나 더 달려있다고 한다.
이 전기터빈은 초반 출력 향상과 터보렉을 거의 없애준다고 한다.
초반에 할일을 모두 마친 전기터빈은 자신의 할일을 모두 마치고 공랭식 터빈에게 다음 업무를 넘기고 쉬게 되는데
이후에 공랭식 터빈이 배기가스의 순환으로 일을 열심히 하게 되면 그 영향을 함께 받으면서 자체 풍력발전까지 하게 되는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터의 단점은 용량의 한계일까 아니면 AMG GT 43의 능력치 탓일까
고속주행을 잘하게 만들어진 AMG GT 의 능력을 버티지 못하고 어느 순간 에어컨이 먹통이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서비스센터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통제가 되는 모양인데 완전한 제어가 되는건 아닌것 같다.
48V 모터의 힘으로 여러 일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모터의 주된 업무는 주행을 위한 엔진을 보조하는것 같다.
그러다보니 고속주행을 열심히 하면 모터의 능력에 한계가 오고 여러가지 일을 관장하고 있는 모터의 힘이 딸려 
에어컨이 꺼져버리는 것이다.

이것을 서비스센터에 가게 되면 모터의 능력의 양중에서 일정 부분만큼을 소모시키지 않고 에어컨을 놓지 않도록 세팅을 바꿔주는것 같다.

 

물론 '마일드 하이브리드'기능 자체는 매우 효율적이고 좋은 기능이기는 하지만
좀더 발전 시켜 문제 없는! 혹은 그 자체의 역할을 다 하는 기술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년즈음 CLS 신형을 판매했었는데 물론 나는 문제 없었고 차 자체에도 문제가 없어 소비자가 잘 타고 다니고 있다.

내가 CLS를 판매하고 2달여 뒤쯤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다른 딜러분이 같은 CLS를 판매했다.

이 차가 문제를 일으켰다.

이 모터가 문제인것 같다고 말들을 하지만 벤츠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벤츠의 법무팀이 얼마나 강력할까...
문제가 불거지는 이슈를 어디서도 본적이 없다.

이 차는 소비자에게 판매되었는데 소비자는 매우 맘에 들어했다고 한다.
근데 문제는 판매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속도로에서 주행중에 시동이 꺼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고속도로위에서 100KM/L의 속도로 죽을뻔했다며 분노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별 걱정이 없었던 부분이 신차로 출고 된지 1년도 되지 않았던 차량이라서 신차 서비스센터로의 입고를
권유했다고 한다.
물론 당연히 아무런 이상증상이 없었고 출고 직전 점검에서도 아무런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서비스센터로 입고를 시키고 점검을 했지만 특별한것을 발견하지 못해 서비스센터에서도 특별한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후 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는 고객분은 얼마 타지 못하고 2번정도 같은 증상이 발견되었고 이 내용으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벤츠에 고소를 한다며 연락을 받았다 한다.

문제는 고속도로에서 주행중에 시동이 꺼졌다는 것인데 이 글을 작성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주행중에 시동이 꺼진 사례는없다고 보도되었다.

난 바로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 자체로 매우 스트레스 받고 있는 동료를 옆에서 지켜보며
당분간 벤츠 신형 차량들의 매입을 중단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이후 오랫동안 신형 벤츠 모델들을 매입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조심스럽게 
차량들을 꼼꼼하게 판단하면서 아주 조금씩 매입을 하려 하고 있다.

이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 차량을 구매 고력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조금 공부하고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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