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맛집 - 김고집 숯불갈비 한식 한상차림

안녕하세요.

연달아 며칠째 미뤄두었던 포스팅 꺼내다가 이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제부터는 새로 찍어서 올려야 해서 매일 매일 업로드 하지 못할것 같지만 그래도 매일 새로운 이슈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평택시 고덕면에 있는 맛집입니다. 주말 점심이었습니다만 시간이 2시에서 3시 넘어가는 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바글 바글 엄청 많아서 20분 이상 기다렸다가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평택맛집 김고집

다행인건 주차장이 매우 넉넉해서 기다리는데 문제가 없고 주변이 도로가 아니고 시골길 동네 초입?즈음에 위치해 있어서 부담없이 쉬면서 기다릴수 있다는거였습니다.건물 뒤쪽으로도 주차장이 별도로 있어서 주차장 문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곳입니다. 요즘엔 어딜가나 주차장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단체문의도 예약으로 받는다고 하니 연락해보고 가셔도 좋을듯 하구요. 둘러보면 가게 입구에 따로 흡연실이 존재해서 흡연하시는 분들도 눈치 안보고 흡연하실수 있게 공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다른 무엇보다 한상차림을 추천받고 간곳이라서 기다리는 내내 사실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한상차림은 반찬가짓수가 많고 정작 먹을건 그닥 별로 없는 그런 음식점이 태반입니다. 이미 알고들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한참 기다렸다가 들어간 식당 내부는 뭔가 한상차림 하는 집들과는 다른 인테리어 였습니다. 물론 전 2층에서 먹었고 좌식 테이블이었어서 별다를게 없기는 했지만 1층은 분위기가 좀 모던합니다. 혹시 찍히는게 싫거나 나중에 문제가 될까봐 좌석쪽은 찍지 않았습니다.

주문하고 약 10분정도면 기본 셋팅은 금방해줍니다. 당연히 밑반찬이야 항상 세팅되어 있을테고 된장이나 계란찜은 상마다 나가는거니까 계속 조리를 할테구요. 배가 고팠던 탓에 빨리 나오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시장이 반찬이라고 그냥 다 맛있겠지 싶었습니다.

한상차림에 추가로 따로 주문을 해야 하는 찬은 제육과 불고기 였습니다. 저는 처갓집 가족들과 다 함께 간거라서 두가지 모두를 반반씩 선택했고 조기는 원래 따라 나오는건데 메인찬과 함께 시간을 맞춰서 구워주는 것같습니다. 같이 나왔거든요. 일단 고기 하나도 누리지 않았고 돼지 냄새 안났구요. 불고기도 단맛은 적당했고 질기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기도 하고 파채를 익히지 않고 얹어줘서 아삭함이 잘 어울렸습니다. 파채의 아삭함 말고 파 향도 고기 양념과 잘 어울려서 기억이 좋은 곳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될때는 와이프와 처남과 함께 저녁식사를 해보자고 이야기 했던 곳이죠. 술 한잔이 잘 어울릴것 같은 곳이라서 입니다.ㅎㅎ이곳은 고급스러운 식사 자리를 추천하는 것은 아닌데요. 단체모임이 있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1인 12,000원) 아주 괜찮은 한식 한상차림을 드실수 있기때문에 추천드리는 겁니다.원래 숯불갈비 집이라서 고기가 상당히 유명한 집으로 검색이 됩니다. 포장이나 선물용 고기 판매도 가게 자체에서 계속 하는것 같고 손질과 양념까지 모두 가게 안에서 하는 모양입니다. 저녁식사로 와서 고기에 술한잔은 정말 좋겠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 이곳은 번화가가 아니기때문에 무조건 대리를 부르셔야 합니다. 때문에 아주 강추하는 술한잔 하기 좋은 집은 아니고 점심에 식사를 하러 가보니 너무 괜찮은 식사 였고 그 맛이 추천드릴만 하다! 라는 겁니다. 주변 밑반찬들의 사진도 많이 찍어두었으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점심드시러 가보시면 왜 추천드렸는지 아시게 될것 같습니다. 

맛점 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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