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맛집 빵지순례 빵과당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잠시 추천드렸던 빵과당신 제과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빵지순례 리스트중 1곳이라고 합니다.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빵돌이들이 제과점을 지나치지 못하고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닌다고 빵지순례라고 한다죠.저는 입에 넣는 음식은 거의 다 좋아해서 유명하다고 하면 다 좋아합니다.ㅎㅎ 사진을 찍어온건 꽤 된거고 실제 방문도 5~6번 하고 나서 찍은 사진이긴 합니다. 최근에 다녀올일이 없었기는 한데 한번씩 가면 시간반에서 2시간은 족히 있다 오는것 같아요. 커피도 한잔하고 빵도 부스럭부스럭 먹다 보면 곰새 없어지니 또 내려가서 사오고 사오고......배나오고;;;

평택맛집 빵지순례 빵과당신

제과제빵 대한민국명장 - 대통령 문재인!~허허 신기합니다. 이런거 받는 사람들은 정말 한우물만 2~30년은 팠다는것일텐데 그 끈기와 노력에 박수....홍보가 잘 되어야 장사가 잘되니까 가게 입구에 떡!하고 있습니다. 실내 계산대앞에도 명장의 어린시절과 대회참가 사진등 사진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근데 사진보다 빵이 더 엄청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사진속 인재홍님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글을 좀 보니 새벽에 나와 빵을 만드시고 낮엔 다른볼일을 보시나 봅니다.

입구의 느낌은 여기 빵집이에요 하는 느낌은 아닌것같지 않나요. 카페 느낌인데 유리창을 뚫고 나오는 빵의 향기는 정말 좋더라구요. 고소한 버터와 꿀?설탕? 달콤한 냄새가 굳건한 다이어트 의지를 삽시간에 녹여버립니다. 빵집은 걸어들어가는게 아니라 빨려들어가는거라고...누가....ㅎ

진입해서 여러 빵과 음료를 구매하면 바로 드실수 있도록 실내테이블이 있고 그 테이블이 2층에도 있고 3층에도 있고 야외테라스도 있어요......빵보다 자리가 많아요.....근데 꽉 찹니다. 주말이 되면 바글바글 하고 통로에 기다리는 사람이 그냥 쟁반들고 서있기도 할정도더라구요.

귀여운 부엉이상과 함께 컷 하고 입장해줍니다. 들어가서 빵을 맛보아야 합니다.

멀리서 찍은 사진들이 몇장있어서 전체를 찍지 못했지만 사진안에서 보여지는 빵의 종류는 실제 종류의 4분의1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대체로 단순한 빵! 보다는 크림 , 디저트 등이 함께 만들어진 빵종류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달달한 느낌의 빵종류?! 그런것들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담백하고 고소한 빵 종류들도 있지만 제 시선에는 달달한게 더 많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골라드는 메뉴들은 제각각입니다만 제 배가 무한의 배였다면 1개씩 다 사먹어보았을것 같습니다. 생크림소보루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거든요. 제가 먹어본 이곳의 빵은 한정적이지만 "얼려먹는 크림치즈베이글", "햄치즈모닝롤","이름을잊어버린어떤샌드위치" ㅎㅎㅎㅎㅎ 진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고 자극적인걸 좋아하다보니 오징어먹물빵도 먹었었는데 약간 짭쫄하긴한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ㅎㅎㅎ

음료도 꽤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사악한 가격입니다. 약간 외진 느낌으로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가긴 좀 그렇고 차를 타고 가야 하는곳인데 전략적으로 이곳에 자리잡고 사악한 가격정책을 사용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사악한 음료가격이라고 판단됩니다. 제 기준일뿐 제가 잘 모르는것일수도 있으니 넘어가줍니다.근데 괜히 한마디라도 토를 달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니겠습니까...이거 좀 비싼거 아닌가요? 아닌가? ;;

저는 이곳에 오면 2층 아니면 3층을 이용하는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잡풀이 무성한 뷰도 있고 저 멀리 아파트만 덩그러니 보이는 뷰도 있지만 올라갈수록 귀찮아서 사람들이 잘 안올라가려고 하는것 같길래 굳이 올라갑니다. 앉고 싶은 구석탱이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ㅎ 동시에 뷰도 좋아집니다. 한층 더 높은곳에서 더 멀리 보면서 더 오래 멍때립니다. 멍............ㅎ다른분 블로그에 있던 사진 퍼오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도 열심히 공부해야 해요. 사진을 잘 찍었더라구요....나도 DSLR 5년 갖고 놀았는데.....ㅎ

실내 분위기도 카페 분위기고 소음정도 역시 카페 정도 소음이라서 카페보다 조금 더 다양한 빵을 먹을수 있을뿐 그냥 카페라 보시는게 적당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완전 빵돌이는 아닌지라 무조건 빵집은 가야해! 는 아니지만 직업적 특성상 유명한 전국구 빵지순례 빵집 중에서 5군데 정도는 가본것 같아요. 여기는 완전 유명한 전국구 빵지순례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들보다 나은점이 주차장입니다. 도착해서 주차장이 만차여도 그자리에서 5분여? 정도를 기다리면 금새 자리가 납니다. 자리가 만차여도 포장 손님들이 금새 나오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잘 먹고 나오면 인근에 계신분들이야 잘 아시겠지만 주변 먹거리가 생각보다 제법 많고 의외의 맛집이 무성합니다. 평택호 주변으로 산책로도 많고 공원도 꽤 있어서 배부르게 빵드셨으면 배 꺼뜨리고 다시 오세요~ 저녁하셔야죠?^0^